침치료 횟수 알아보기
침치료 받기 전에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침을 몇번 맞으면 돼요?
증상을 보니
몇 번 정도 침치료 하시면
많이 좋아질 겁니다
딱 부러지게 침 몇 번만 맞으면 됩니다.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침치료의 회수는
증상의 경중, 질병 기간, 나이, 직업에 따라서 달라지기에
정확한 침치료 횟수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침치료 횟수를 결정짓는 요인:
증상의 경중, 질병 기간, 나이, 직업
1. 증상의 경중:
증상의 경중 정도에 따라서 침치료 횟수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요통환자의 경우
허리 숙이는 동작만 불편하면
보통 침치료 6회 정도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혼자 걷지 못할 정도의 통증이면
10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질병 기간:
질병 기간은 치료받고 있는 증상이
급성, 만성, 급성+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에 아픈 적이 없고 갑자기 무리를 해서 생긴
급성 질환은 빨리 치료를 하면 침치료 6회 정도면
빠른 회복력을 보입니다.
오래 토록 방치한 만성질환은
오래된 기간만큼 치료 횟수가 길어
10회 침치료를 하여도
치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급성 +만성의 경우는
만성질환이 있는데 갑자기 무리를 해서
급성같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이고
이런 경우는 10회 정도 침치료를 하면
급성의 통증은 대부분 사라지게 되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만성 통증까지 치료를 하려면
더 많은 침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3. 나이:
연령대에 따른 침치료 회복은 만은 격차가 납니다.
발목 접질리음을 예로 들면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마다 차이가 나는데
10대에서 ~20대 사이의 환자는
30~40대 환자보다 회복력이 빠르고
50대 경우 회복은 되는데
40대보다는 회복이 느립니다.
60대의 경우는 근력의 약화로 회복력이 현격히 떨어지는데
근육통이 생길 경우 기본이 침치료 10회 정도 생각 하는 게 좋습니다.
4. 직업:
근육을 많이 쓰거나 혹은 쉽게 근육에 영향을 주는
직업인 경우에는
침치료를 해도
일을 안 할수가 없어서
침치료 횟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침치료 횟수의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아봤습니다.
위의 내용은 외과의 질환인
근육통을 근거로 작성한 것인데
내과의 질환도 이와 똑같습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안 아플 때까지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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