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치료가 되는 원리 알아보기
침치료로
병이 치료되는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있었고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많은 연구 논문을 통해서
침치료가 병을 치료 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어떤 한가지 혈(穴)에 대한
침치료 효능과 기전에 대한 내용이다.
산이 있다면
산은 보지 못하고
산 안에 있는 어떤 한나무만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런 이유로
침치료 원리를
딱 부러지게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편적이고 객관화할 수 있는
과학적인 접근 방법이 아닌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각에 의해서
침치료 원리를 설명 한다면
설명이 가능하다.
본인은 불교 수행을 하고 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기를 느끼게 되었다.
https://drshine.tistory.com/95
기(气)란 무엇인가? 눈에 보이지 않는 기(气) 알아보기
눈에 보이지 않는 기(气) ,기란 무엇인가? 기(气)라는 단어는 생활에서 자주 사용한다. 음메 기죽어 ~ 기빠져 저리 가~ 기가 막히네 ~ 기세가 장난이 아니야~ 기가 꺾였어~ 등등 기를 쓰는 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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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는 특별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나 수행을 하면(불교, 도교, 요가, 국선도, 무술 등등) 느낄 수 있고
오랜 기간 수행을 하게 되면
기가 축척이 되어서
기치료도 가능하다.
본인은 근육통 치료를 위해서 자침을 하고 난 후
우연히 침 위의 허공에 손바닥을 얹어 보았더니
침 끝에서 강력한 파장이 나오면서 손을 밀어내는 것이었다.
처음엔 이것이 무엇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발침 시간이 되어서 발침 전에 다시 한번 손을 얹어 보니
손바닥을 밀어내는 힘이 거의 다 사라진 것이었다.
이 느낌을 느낀 후부터
여러 환자에게 침치료 할 때마다
테스트를 해보니
침에서 밀어내는 힘이 각각 다르며
완전히 사라지는 시간도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후에는 자침 전에
아픈 부위에 손바닥을 허공에 얹어 보았더니
역시나 손바닥을 밀어내는 작용이 있었고
자침을 하고 난 후 손바닥을 대어 보면
자침 전에 느꼈던 것보다 더 강하게 손바닥을 밀어내는 것이었다.
유침을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밀어내는 힘이 점점 약해지면서 사라진다
증상이 약한 사람은 손을 밀어내는 힘이 15분 안에 끝나고
조금 심한 경우는 30분 안에,
아주 심한 경우는 1시간 이상이 되어서야 사라진다.
여러 가지의 테스트를 통해서 얻은 결론은
환자들 아픈 부위에서 나오는 힘을
몸에서 회복하려는 기파장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기파장은 본인 스스로 회복하려고 하는 힘인데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나오게 되는 것이고
에너지를 계속 쓰기 때문에 몸도 힘들어지는 것이다.
이럴 때 자침을 하면 순간적으로
기파장이 강하게 폭발하면서 발산하다가 사라지는데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기파장의 느낌은
S극의 두 자석이 서로 밀리는 힘 같은 것인데
전자장 같은 힘이 발생하려면
전자의 움직임 즉 전류가 흐르고 있어야 발생하게 된다.
여러 테스트를 통해서 얻은 결론은
몸은 전류가 흐르는데
아프지 않은 정상적인 부분은
어떠한 기 파장이 나오지 않고
아픈 부위만 나온다는 것이다.
아픈 부위는 전류의 흐름에 문제가 생긴 것이고
그 아픈 부위에 침이라는 금속을 찌르게 되면
전봇대를 하나 설치하는 것처럼
전압이 순식간에 높아지고
전류 흐름이 좋아져서 치유가 되는 것이다.
기를 느끼지 전에도
침치료의 원리를
전류의 흐름을 더 좋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의 체험을 통해서 명확해졌다.
https://drshine.tistory.com/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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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체험으로
오장육부(五脏六腑)에 문제가 있어도
기파장이 나오는데
예를 들어 복부에 있는 위(胃)에 위염이 있다면
복부의 위 자리에서 기파장이 나올 뿐만 아니라
12 경락 중에 위(胃)에 속하는
족양명위경(足阳明胃经: 위경락)을 따라서 기파장이 나온다.
위경락에 있는 혈(穴)을 취해서 자침 하면
위를 치료할 수 있게 된다.
근육통은 외과(外科)적인 국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픈 부위만 기파장이 나오지만
오장육부(五脏六腑)의 문제는 내과(内科)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픈 부위뿐만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경락에도 기파장이 나오게 된다.
자침 치료 시
외과 혹은 내과 진료든 간에
반드시 침을 통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기파장이 사라진다.
유침 시간이 제일 길었던 경우는
피부과 진료로
12 경락의 혈에 자침을 한 것으로
3시간 반이 지나서 기파장이 사라졌다.
기파장이 완전히 사라져야
제대로 된 한 번의 치료가 된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주위에 보이는 나무 그리고 식물의 기파장을 예로 들 수 있다.
나무와 식물은 낮에는 기파장이 나오는데
해가 진 저녁에는 전혀 기파장이 나오지를 않는다.
낮에는 크기 위해서 성장의 에너지로 기파장을 내지만
밤에는 휴식을 하므로 기파장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해가 뜨면 다시 성장의 기파장이 나오게 된다.
침치료 또한 이와 비슷하다.
문제 부위의 기파장이 사라지면 정확히 한 번의 치료가 되고
손상의 정도에 따라서
다음날 혹은 며칠 후에 다시 기파장이 나오고
또다시 침치료를 하면 기파장이 사라지고
다시 생기기를 반복하는데
기파장의 강도와 시간이 줄게 되면
정확히 치료가 되고 있는 것이고
기파장이 완전히 나타나지 않으면
완전히 치료가 되는 것이다.
이런 기파장의 변화 과정을 통해서
질병의 예후를 알 수 있고
침치료 횟수를 가늠할 수 있기도 한다.
제가 느낀
임상 경험을
하나도 가감 없이
침치료의 원리를 설명해 보았다.
침치료의 원리를
주관적인 체험으로만 설명할 수밖에 없어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이지가 않아
미신 예기를 듣는 것 같을 수 있다.
멀지 않은 시간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침치료 원리를 규명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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