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고 없던 손목 통증이 생기더니 지금은 손목이 너무 아파서 손에 힘주기가 무서워요. 아픈 근육을 제대로 알면 마사지만 잘해도 바로 치료 됩니다.

출산후 얼마 되지 않아서

손목의 손등 부위가 아프더니

지금은 손에 힘이 들어가기만 하면

손목이 아파서 힘주기가 무섭다.

어떤분은 손목을 뽑아서 다시 끼워 넣고 싶을 정도로 아프다고 합니다.

 

출산전에는 손목이 전혀 아프지 않았던 분들이

출산후 손목이 아프다면

출산후 100일이 되기전에

손목에 무리한 힘이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이 분만을 하게 되면

전신의 근육과 인대 등이 약해지는데

근육과 인대가 정상 힘으로 되돌아오기 전

(여성은 분만후 100일 되서야 근육과 인대가 정상으로 회복이 됩니다)

손목에 힘이 들어가는

칼로 고기를 썬다거나

빨래를 한다거나

아기를 안을때 자세가 안좋아서 손목에 힘이 들어갈때

손목이 쉽게 아프게 됩니다.

 

근육은 한번 손상을 입게 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만이 회복 되는데

생활 때문에, 아기 때문에 손목이 쉬지 못하게 되니

근육 손상이 점점 가중되어 극심한 통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손목에 파스를 바르거나 압박 붕대를 해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손목이 아프지만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는

손목의 힘줄이 아닌 상완골 외과에서 시작되는 근육 부위 입니다.

 

정상인 사람은 손목이 90도가 되어도 전혀 통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손목의 손등 부위가 아프면 

손목이 90도로 꺽이지 않는데 

통증이 생기는 것은  

상완골 외과에서 손목으로 연결된 근육이 이완되지 않아서 

손목에 있는 힘줄에 영향을 주기에 

통증이 나오게 됩니다.

 

손목에서 상완골 외과 쪽으로

근육을 결따라서 만져 보면

딱딱하면서 누르면 통증이 나타나는데

TP（trigger poin）라 부릅니다.

trigger point 와 손목 방사통

 

이 TP 부위의 근육을 집중적으로 이완 시키면

손목의 통증이 줄어 들게 되고 

손목의 꺽이는 각도도 늘어 나게 됩니다

 

통증이 완화되는 이유는

근육이 이완 되면서

근육에 연결된 손목 부위 힘줄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기 때문 입니다.

 

손목 통증은 방법만 알면

자가 마사지 치료가 가능 합니다.

 

1. 아픈 근육 부위를 정확히 찾고

2. 아픈 근육 부위에 오일을 바른후(식용유를 사용해도 됩니다)

3. 살짝쥔 주먹으로 문지르면 됩니다.

 

마사지를 하기전 반드시 근육의 경직 상태를 확인하고

5~10분간 근육이 아프지 않은 느낌으로(시원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마사지를 한후 다시 근육의 경직 상태를 체크해서

근육의 이완 정도에 따라서 3분더 마사지를 하거나 종료를 하면 됩니다.

 

마사지는 근육이 완전히 풀어지도록 하는것 보다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때 종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