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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의
공통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치료 몇번 더하면 될까요?
침 몇번 더 맞으면 될까요?
치료 회수에 대해서
확답을 받고 싶어하는 이유는
빨리 회복 되고 싶은 마음,
통증으로 발생하는 심신 고통,
치료시 발생하는 침의 고통을 벗어나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환자는
치료에 대해
확답을 받고 싶어 하지만
의사는
치료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습니다.
기대감이 크면
실망감 또한 크기 때문입니다.
환자마다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다르고
급성과 만성의 성질이 다르고
연령대가 다르고
고통을 인내하는 것도 다르며
근육의 상태가 다 다르기에
딱부러지게
몇번 치료 하면
회복됩니다
라고 말하기가
어렵기에
치료 회수에 대한 언급보다는
치료 기간에 대해
일반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근육통은
특별한 특징이 있습니다.
손상된 근육이
100%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 하면
아주 드물게 자연 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 되지 않은 부분은
회복 되지 않는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고
자극이 주어지면
미 회복된 부위가 쉽게 재발하게 됩니다.
"몇번 더 치료를 해야 합니까?"
라고 질문을 하시면
전 항상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안 아플때까지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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