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환자분들 중에
허리가 한쪽으로 삐딱하게 기울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허리가 기울어짐과 동시에
허리를 굽힌다거나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는 동작이
많이 불편해합니다.
허리가 기울어졌기에
뒤에서 걷는 모습을 보면
펭귄처럼 뒤뚱뒤뚱 걷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허리가 기울어진 요통환자는
좌우의 근육이 비대칭인 경우인데
위의 사진처럼
우측으로 허리가 기울어지면
정상인 부분은 우측
손상돈 부분은 좌측입니다.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으니
우측이 손상된 것처럼 보이지만
좌측의 허리 근육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정상인 우측으로 기울어져서
우측의 근육이
좌측을 돕는 상황입니다.
근육을 촉진하면
좌우의 근육량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허리가 기울어지는 원인은
이전의 급성 요통이 발생할 때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대부분의 통증이 사라져서
요통을 치료를 하지 않으면
손상된 허리 부위의 근육이
스스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손상인 상태를
잠재적으로 유지하고 있기에
무의식 중에
손상된 허리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서
근육 약화가 발생하게 되어
좌우측의 허리 근육이 비대칭이 되고
허리에 힘을 쓰는 동작을 하면
요통이 쉽게 발생하게 되고
심할 경우엔
허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단, 이러한 요통 환자는
보통 다리 저림 현상이나 다리 방사통이 없으므로
디스크 관련 질환으로 보시지 않아도 됩니다.
치료를 할시에는
반드시 아픈 곳만 치료를 해야 합니다.
허리가 기울어진 요통환자는
정상 쪽의 근육이 두배 정도 크고 두껍습니다.
근육을 만져보고
한쪽 근육이 상대적으로 굵고 부풀어 있다고 해서
이 부분을 계속 치료하게 되면
오히려 서있는 것도 힘들어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 근육이
반대쪽의 손상된 근육을 도와서
그나마 설 수 있게 하는데
정상인 근육에
침을 놓고
강한 힘으로 안마를 하게 되면
정상인 근육이 완전을 힘을 잃어서
일어서거나
서있는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
혹을 떼려다 혹을 더 붙이는 경우가 됩니다.
반드시 손상된 근육에만
자침을 해야 합니다.
허리가 기울어지는 요통은
치료를 하면 할수록
기울어져 있던 허리가
반듯이 펴지게 되고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통증이 완전히 치료된 후에
허리 근육을 다시 검사하면
여전히 좌우의 비대칭이 존재합니다.
완벽한 회복을 위해선
재활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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