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몸살, 침부작용, 침근육통은 무엇일까?
침을 처음 맞거나
침을 여러 번 맞았는데
갑자기 치료전 없던
몸살 기운 같은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다면?
침 몸살이라고 합니다.
치료를 한 부위
혹은 전신에 걸친
무력감 , 근육통, 오한, 미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침몸살 증상이 생길 때
사전에 침몸살을 모를 경우
침 부작용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침몸살은 나쁜 것인가?
침을 많이 맞아 본 사람도
강한 침 몸살이 나오면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침몸살 시간이 2일 이상 지속된다면
침부작용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침몸살은
침을 처음 맞건 자주 맞든 지 간에
충분히 발생할 수 있고
정확한 원인 부위에 자침을 하면
침몸살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본인의 몸상태에 따라서
침몸살의 반응이 더 강렬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쇄가 있으신 분
몸이 허하신 분이
자침수가 많고
유침 시간이 길어지면
침몸살이 강하게 발생하며
침몸살 기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의사분들은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 보면서
침몸살이 생길 수 있으니
치료전 혹은 치료 후에
꼭 고지를 합니다.
침몸살은 몸을 힘들게 하지만
제대로 치료가 되고 있다는
지표로도 활용합니다.
그러니 꼭 나쁜 것이 아니라
몸이 회복하려는
좋은 현상, 전환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침부작용은 없는가?
침부작용도 있습니다.
침 부작용은
자침시 바로 나타나거나
자침후 시간이 5분도 되지 않을 때
경락의 기 흐름이 역행되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침 직후
신경에 자극이 받아서
찌릿한 통증 느낌의 불편한 느낌이 들거나
폐의 기흉을 일으켜
흉부의 호흡이 힘든 극심한 고통이 생길 수도 있으며
동맥을 찔러서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머리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가 생길 수 있으며
불편한 기의 역행이 발생하여 전신의 불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의료진이 자침 후
불편한 느낌이 들면 바로 소통하여서
침부작용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침 근육통은 ?
침을 맞고 난 후
근육이 풀어지지 않고
근육이 오히려 더뭉치고
근육통이 가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드물긴 한데
대부분은 침을 너무 무서워해서
자침 시 근육이 이완 상태에서 맞지 못하고
근육이 수축된 상황에서 자침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침 때 보면
침이 수직이 아니라 기울어져 있는데
자침 때 침의 공포로 인해서
수축된 근육이 이완되면서
근육의 결 따라 침이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침이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축을 시키는 작용이 나타나
침 근육통이 생기게 됩니다.
반대로 근육의 강화가 필요하다면
이 방법을 쓰면 근육의 수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침을 맞을 때는
호흡이 편한 상태
정신적으로 안정이 된 상태
근육이 긴장되지 않고 이완된 상태에서 맞아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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