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짚을때
손목이 찌릿하고 아파서
손목에 파스 붙이고
안마를 해봐도
전혀 좋아지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치료하면 좋아 질까요?
불편한 손목 통증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
통증이 심한것은 아니지만
생활하는데 뜨금 뜨금 불편을 주기에
은근히 신경 쓰이는 통증이다.
손목 위주로 파스를 붙여보고
안마를 해보기도 하지만
전혀 효과가 없다.
이런 이유로
손목은 한번 다치면 쉽게 낳지 않는다는 고정 관념과
손목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을 하지 않으면
통증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병원까지 갈 필요 있나 하는 생각으로
10년 이상 방치를 했던 환자도 봤다.
근육과 힘줄의 관계를 이해하면
손목 통증은 너무 쉽게 치료 되는데
모르니까
방치하게 되는 것이다.
근육은 뼈에 바로 붙지 않고
근육이 힘줄로 바뀌어서 붙게 된다.
관절의 운동은
근육의 이완과 수축의 기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힘줄은 이완 수축 기능이 없기에
힘줄 자체로는 관절의 운동을 할수가 없다.
근육이 손상되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의 이완과 수축 기능이 축소되고
관절의 운동 범위도 줄어 들게 된다.
문제는
회복되지 않은 근육을
무의식으로 정상일때와 똑같이 사용하게 되면
바로 힘줄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장시간 누적이 되면
힘줄에 통증이 나오게 된다.
손목 통증 치료는
아픈 부위인 힘줄을 치료 하는것이 아니라
힘줄과 연결된 근육을 치료 해야 하는 것이다.
근육의 이완과 수축 기능이 정상으로 되돌아 오면
힘줄에 가는 영향이 없게 되어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진다.
총지신근의 손상으로 인한 손목 통증도
총지신근 근육에만 자침을 해도
손목통증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다른 손목 근육도
총지신근과 마찬가지로
근육을 치료 하면
손목 통증이 사라진다.
많은 분들이
손목 통증은
쉽게 치료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손목 관절 근육을 치료하면
간단하고 쉽게 회복되는
통증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파스를 바르고 붙이는 부위도
핫팩을 하는 부위도
안마를 하는 부위도
힘줄이 아닌
근육에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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